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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속 민병언, 런던장애인올림픽 배영 50m 금

충북선수들, 금 2, 동 1개 따내…역대 최다 메달 견인

  • 웹출고시간2012.09.09 17:2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병언이 9일 런던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배영 50m s3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따낸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민병언(27)이 9일 새벽(한국시간) 런던올림픽파크내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 남자배영 50m s3 결선에서 42초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샤르코 마리 투스(감각신경장애증)라는 희귀장애를 갖고 있는 민병언은 자신의 장애사실을 초등학교 3년 때 알았지만 장애란 부족함이 아닌 불편함에 불구하다는 자세로 수영에 전념했다.

대한민국 수영은 SB 평영 100m 임우근과 SB·배영 50m 민병언의 잇따른 금메달 획득과 -S14 자유형 200m 조원상의 동메달 등 금 2개 동 1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모두 충북수영연맹 소속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충북수영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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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