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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가인구10년새 23% 감소

60대이상절반넘어…고령화‘심각’

  • 웹출고시간2007.06.28 07:3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농가인구가 지난 1997년에 비해 23.6% 줄었고, 농가수도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 경영주의 절반 이상이 60세를 넘긴 노인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밝힌, 2006년 통계로 본 충북의 농촌 변화에 따르면 도내 농가인구는 23만7천333명으로 1997년 31만576명에 비해 23.6%인 7만3천243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증평군이 분리된 괴산군을 제외하면 단양군이 33.5% 감소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반면, 청주시는 19.9% 증가세를 보였다. 또 도내 농가의 성별인구 구성비는 남자 49.5%, 여자 50.5%로 1997년의 남자 49.2%, 여자 50.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1997년에 비해 남자는 23.1%, 여자는 24.0% 각각 줄었다.
농가수는 1997년 9만7천658호에서 1만674호 감소한 8만6천984호로 10.9% 줄었다.

이중 청주시는 10년 전에 비해 2천186호 증가해 55.9%의 증가세를 보였고, 보은군은 10년 전 7천810호에서 6천405호로 감소해 18.0%의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농가 경영주의 연령별 구성을 보면 60대 이상이 57.6%로 1997년 46.5%에서 11.1%포인트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30대 미만은 1997년 8.6%에서 2.5%로 6.1%포인트 감소해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도내 농가 경영주의 연령이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가구원수별 농가 비중도 1인가구 11.8%, 2~3인가구 64.0%, 4~7인가구 24.1%, 8인 이상 가구 0.2% 등으로, 10년전에 비해 각각 +2.9%포인트, +8.8%포인트, -10.3%포인트, -1.2%포인트 증감해 농가의 핵가족화도 급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형태별 농가 비중은 논벼 농가가 4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채소농가 18.3%, 과수농가 16.7%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농가 중 전업농가 비중은 1997년 전체농가 중 57.6%였으나 2006년 62.2%로 다소 증가한 반면, 겸업농가 비중은 1997년 42.4%에서 2006년 37.8%로 감소했다.

판매방법별 농가 비중은 기타(판매없음) 44.2%, 농협.농업법인 34.2%, 수집상 11.2%, 도매시장 7.1%, 산지공판장 2.1%, 정부수매 1.3% 순으로 나타났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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