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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바이오밸리, 임상 등 산업기능 중심 지원기능 보완 필요"

  • 웹출고시간2012.08.13 18:2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가 오는 9월 초 있을 예정인 가운데 가장 보완될 사항으로 중계연구, 임상 등의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 기능이 꼽히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충북도가 밝힌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중간보고에 따르면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하는 IT, BT산업 클러스터와 대전 대덕지구의 기초과학, 중이온가속기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기능 강화, 세종시의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형 행정자족도시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또 바이오산업과 관련 경쟁지역의 추진방향을 분석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인천 송도는 바이오 시밀러 분야를 집중육성하고, 강원도 원주는 의료기기 생산업체에 집중하는 등 경쟁지역의 동향과 대구 신서지구의 제네릭 복제약과 의료기기산업이 중심의 개발방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면밀한 동향분석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충북 바이오밸리는 오송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에 추가 유치되거나 도입 시설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이 대두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생명자원정보센터 등 대학 등 과학기반시설에는 대학, 대학원 등이 추가도입돼야 하고, 기초기술개발 연구시설과 응용기술관련 연구개발시설에는 국책, 민간연구소를 추가 유치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임상단계 연구개발시설에는 임상전문병원 등이 보완시설이 꼽히고 있다.

또 통합형 바이오기업·제약회사·바이오생산 전문기업 부지에는 현재 제약, 의료기기, 건강 등 약 60역개 업체가 입주하거나 예정돼 있지만 다국적기업이나 대기업 등이 한 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컨설팅 기업 서비스지원시설로 컨벤션, 호텔 등 기업서비스 지원시설 및 관공서 입지는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고, 금융지원시설로 벤처 캐피털, 통합금융지원센터 도입도 그 중요도가 높은 항목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바이오밸리의 중심축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 1, 2단지를 포함한 역세권개발의 성공 여부에 따라 그 성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송 역세권은 충북 바이오밸리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상주인구의 수요, 필수 도입기능의 면적을 고려한 적정 규모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함인선 ㈜선진엔지니어링 대표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밸리 실행방안으로 스페이스 마케팅, 맞춤전략 등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스페이스 마케팅은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도시의 브랜드를 확보하는 방법"이라며 "바이오산업의 발전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대표는 "따라서 도시 자체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전략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맞춤 전략으로 "싱가폴, 상하이 등 후발 바이오 클러스터는 핵심시설의 우선 유치로 클러스터의 발전을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했다"며 "오송 바이오밸리도 이미 도출된 핵심시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시행해 각 핵심시설의 요구에 맞는 전략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충북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토론회를 진행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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