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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의회 '긴장모드'

민주당 일부 도의원, 이시종 지사와 이상기류
비청주권 지역균형발전 요구 목소리 커질 듯

  • 웹출고시간2012.07.10 20:0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 제9대 충북도의회 분위기가 심상찮다.

전반기 동안 줄곤 집행부의 '시녀' '거수기'란 소리를 들어왔던 도의회가 후반기 출발과 함께 견제와 감시카드를 꺼내들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한마디로 긴장모드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민주통합당 김광수 의원(청주1)은 인사말에서 "더욱 일 잘 하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견제·감시·대안제시 등 역동적으로 움직여 도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출된 후반기 상임위원장 대다수도 인사말을 통해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관계 형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시종 지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일부 도의원들조차 도정에 대해 쓴 소리를 내고 있다.

10일 집행부로부터 '201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민주통합당 소속 한 도의원은 최근 정기인사에서 201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본부장을 전면 교체한 것은 이시종 지사가 안이하게 대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일부 도의원들은 그동안 집행부가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준비해 오면서 도의회와 이렇다 할 협의조차 없었다며 향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중 추궁할 것이란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 도의 현안과제인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중원문화개발사업, 청주공항 MRO(항공기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질타의 강도를 높여 나갈 분위기다.

비청주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도의원들은 후반기 중에 지역 균형발전의 목소리를 이어갈 태세다.

이들의 이 같은 태도는 후반기 출범에 따른 통념적인 제스처라고 판단하기에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 도의원은 "9대 의회가 초선의원들로 구성돼 전반기 중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공감 한다"면서 "전반기 의정활동을 반성하고 남은 기간 건전한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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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