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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전국행사로 키운다

오는 10월 청주 밀레니엄타운 일원
충북도, 참가인원·축제내용 등 확대

  • 웹출고시간2012.07.08 16:1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변신을 꾀한다.

충북도는 오는 10월 5~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일원에서 '2012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국내 중국 유학생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충청권 중국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올해에는 전국적인 행사로 규모를 키운다.

전국 1만여 명의 중국 학생을 초청하고, 한국 대학생 1만여 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한ㆍ중 대학생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인원만 놓고 보면 작년의 10배가 되는 셈이다.

도는 중국의 중앙과 지방 정부 인사, 관광객, 유학생 학부모도 초청할 계획이다.

축제 내용도 다채로워진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한류 패션쇼도 열린다. 중국에서 '한류' 몰이를 하는 K팝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퓨전 국악과 택견, 태권도 등 우리의 전통 예술을 알리는 무대도 마련된다.

한ㆍ중 유학생 동아리들은 댄스와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을 펼친다. 중국 유학생들이 한식과 김치,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포함됐다.

행사 기간 한ㆍ중 대학생 토론회가 열려 양국 젊은이들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중국 유학생들을 상대로 취업 설명회를 열고, 국내 대학들은 중국 학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일부 업체들은 한방과 미용 무료 체험, 전통주 시음 행사를 통해 중국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을 홍보하는 동시에 장차 한국에 우호적인 '친한파'로 만들자는 구상아래 지난해부터 축제를 마련하게된 것"이라며 "향후 한ㆍ중 교류 확대와 관계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중국 유학생은 2008년 4만4천여 명에서 지난해 5만9천여 명으로 3년 만에 34% 늘었다. 수년 전 수백 명에 불과했던 충북 내 중국 유학생도 현재는 2천여 명을 넘어섰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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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