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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0 15:3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내수읍 '청원내수교회'에서 첫 헌당예배가 개최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7일 청원군 내수읍에 새로 마련한 '청원내수교회'에서 성도 500여명이 참석해 첫 헌당기념예배를 했다.

새 성전이 문을 연 것은 3월, 교회 측은 최근 연이은 성전 설립으로 시기가 늦춰져 입주하고 3달 만에야 헌당식을 가졌다.

실제로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도 오전 11시 경북 상주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가졌으며, 이틀 전인 5일에도 경기 수원시에서 수원팔달교회 헌당기념예배를 한바있다.

이날 헌당한 청원내수 하나님의 교회는 북쪽으로 증평군, 서쪽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알려진 오창읍, 진천군과 청주시와도 인접해 있으며, 내수읍에서 청주공항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 대지면적 1천699㎡, 연면적 1천506.94㎡에 지하 2층, 지상 3층, '읍' 단위 교회로는 큰 규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재앙과 질병이 많고 하루하루의 생활조차 힘들어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에게 사랑과 구원의 주체이신 어머니 하나님을 전해 구원, 청원내수교회도 그 사명을 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인류를 구원하고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을 따라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지식이 많거나 명예가 높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가장 빛나고 가치 있는 이 일을 위해 정성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교회가 자리한 내수읍은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며 '동양의 신비한 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초정약수로 유명한 지역이다.

교회 성도들은 이날 "건강하고 맑은 물로 유명한 내수읍에 영혼의 생명수인 하나님의 진리를 배우고 전하는 진리의 시온이 세워져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영혼구원은 물론 환경정화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를 통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구환경보호,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이웃과 사회, 국가와 인류에 보탬이 되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봉사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지역에 무심천 정화활동을 비롯 연탄 배달과 난방용 기름 지원, 김장나누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 이미용봉사, 인근 농가 일손 돕기 등을 계속해 왔다.

또한 체육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위해 옥천과 영동에 소재한 지역 연수원들을 무료로 대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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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