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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융합지구 오송유치' 재도전

지경부, 이달 중 서류·발표 평가 후 6월 최종 선정
전국 6곳 경쟁 치열…충북도 "수정보완 제출"기대

  • 웹출고시간2012.04.26 19:1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산학융합지구를 전국 6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2년 조성사업 공고'를 냈다. 지난해 3곳의 지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3개를 추가 선정하기 위해서다. 공모 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였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세워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학생들에게 대학 정규교육을 제공하는 신개념 교육시스템이다.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강화한 개발계획(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이달 중에 서류·발표 평가에 이어 5월 현장실태를 조사한 뒤 6월 최종 선정한다.

도는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8천529㎡에 산학융합지구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국비 230억원과 컨소시엄 투자분 140억원 등 모두 370억원이 투입된다.

컨소시엄에는 기존 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대, 충북도립대 외에 청주대, 한국폴리텍대학, 마이스터고 등이 새로 참여 시켰다.

도는 특히 지난해 탈락 이유 중 하나인 노후산단이 없다는 점도 보완했다.

오래된 청주산업단지와 한국폴리텍대학을 포함시켜 오송 산학캠퍼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산학협력에 참여하는 기업체 수 증가에도 힘을 쏟았다.

산학이 연계된 신개념 교육 시스템으로 전국 지자체들 사이에서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공모에 충북을 포함해 모두 6곳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산학융합지구 3개 시범사업 선정 시 탈락한 점을 중심으로 컨소시엄 강화와 계획안 등을 수정 보완해 제출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송이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되면 BIT 중심의 전문학사·학사·석사과정을 운영해 맞춤형 현장인력과 연구인력을 동시에 양성하는 대학을 육성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산학융합지구 산업단지로 △수도권의 시화·반월산업단지(한국산업기술대) △호남권 군산산업단지(군산대학교) △대경권 구미산업단지(영진전문대학) 등 3개 산업단지를 선정했다.

반면 지난해 응모한 12개 산업단지 중 1차를 통과했던 △충청권 오송단지(충북대학교) △호남권 대불산업단지(목포대학교) △대경권의 부산산업단지(부산대학교)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전국 5개 광역경제권중 수도·호남·대경권은 선정되고, 충청·대경권은 배제된 셈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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