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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상승 시세 7배 고공행진

미분양 급증세에도 고가 분양은 여전

  • 웹출고시간2007.10.23 21:4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1년 새 충북도내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일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의 7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의 경우 미분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건설업체 스스로 ‘미분양’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새 도내 아파트 매매값은 3.4%(3.3㎡당 348만원→359만원) 오른데 비해 분양가 상승률(2006년 한 해 평균가 대비 2007년 1~10월 평균가 비율)은 25.66%(3.3㎡당 632만원→794만원)로 매매가보다 7배 이상 높았다.

이는 청주시 복대동 일대 복합도시 대농지구에서 기존 아파트 시세의 2배 수준인 3.3㎡당 7백만~8백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높은 상승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즉 미분양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도내 분양시장에서 여전히 고가에 아파트를 공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충북지역의 경우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분양권 전매 제한과 대출 규제, 공급과잉 등도 원인이지만 업체 스스로 분양가를 높게 받은 탓도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10.88% 오른데 비해 전국 분양가 상승률(2006년 한 해 전국 평균가 대비 2007년 1~10월 평균가 비율)은 25.56%로 매매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도 매매가 변동률이 2.14%인데 비해 분양가는 13.17%나 올라 상승률이 약 6배나 높았다.

전북 19.02%, 충남 12.78%, 경남 12.24% 순으로 분양가 상승폭이 컸다.

전북에서는 타 지역 보다 분양가가 높은 전주시로만 분양이 집중되면서 분양가가 상승했고, 충남지역은 아산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로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경기도는 지난 1년간 매매가가 17.11% 올랐지만 분양가는 8.72% 오르는데 그쳤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매매가가 조사기간 동안 1.77% 오른데 비해 분양가는 16.86%나 뛰어 무려 9.5배나 차이가 났다.

지역별 분양가는 대전지역이 52.4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 18.09% 광주 10.4%, 대구 2.07%, 울산 -5.5% 순이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봉명동과 중구 문화동의 분양가가 3.3㎡당 1천만원대에 공급되면서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렸다.

수도권은 인천과 서울의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 1년간 매매가가 20.34% 오른데 비해 분양가는 38.81%나 뛰었다.

서울시도 매매가가 11.73% 오를 동안 분양가는 15.61% 상승해 분양가 상승률이 3.88%p 높았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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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