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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덤프트럭 난폭 운전 '주민 위협'

지도·단속 절실

  • 웹출고시간2012.03.28 17:34: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격적인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건설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 덤프트럭들이 진천지역 도로에서 과속·난폭 운행을 일삼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공사현장을 출입하는 덤프트럭들이 적재물을 제대로 덮지 않은 채 과속으로 질주, 뒤따르던 차량들과 주민들에게 위험과 불안감을 주고 있는 여론이다.

지난 25일 청주~진천간 도로를 운행하던 이모씨(47)는 앞서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돌이 날아와 앞유리창에 부딪쳐 사고를 당할 뻔했다.

다행히 작은 돌과 모래라 유리창이 깨지지 않고 사고도 나지 않았지만 이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김모씨(47)도 모래를 가득 싣고 앞서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모래가 갑자기 날아와 급정거하면서 뒷차량과 충돌할 뻔하기도 했다.

이 도로에서는 제한속도인 시속 80km를 넘어 과속으로 질주하거나 덮개가 완전히 덮히지 않은 채 질주하는 덤프트럭이 평소에도 많아 승용차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다.

또 진천~음성으로 출퇴근한다는 김모씨(48)도 앞서 가던 덤프트럭에서 떨어지는 돌멩이와 흙을 피해 핸들을 급히 꺾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평소 차량 통행이 적은 지방도와 군도 등에서도 흙을 흘리고 다니는 대형 차량이 많아 운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이들 차량들은 공사현장 등에서 불법 U턴과 중앙선 침범 등을 일삼고 있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이 적재물을 제대로 덮지않아 주민들이 먼지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등 지도·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씨와 김씨 등 많은 운전자들은 "덤프트럭에 대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며 "과속이나 적재물 덮개를 제대로 덮지 않은 트럭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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