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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0 18:3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가 지난 19~20일 전국 최대 인공빙벽장인 영동군 용산면 율리 송천산악레포츠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과 관람객 5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등반경기규정과 대회 자체규정을 적용해 온 사이트 방식으로 남녀 일반부와 장년부, 개인전 및 단체전(3명, 남녀혼성)으로 나눠 난이도에 따라 진행됐다.

개인전 155명, 단체전 38개조 11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최미숙(여·45·오투월드·서울)씨가 여자 장년부 우승을, 신순일(53·서울시청·서울)씨가 남자 장년부 우승, 진미경(여·34·대구·대구챌린져클라이밍)씨가 여자 일반부 우승, 최원일(43·인천·인천클라이밍센터)씨가, 남자 일반부 우승, 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60~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도 돋보인다.

군에서 조성한 1시간 거리의 등산로 산책과 썰매장, 뗏목을 타며 아이들과 함께 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해 기다림의 지루함을 잊게 했다.

또 뗏목 사용후에는 모터보트를 이용해 상류로 옮겨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하는 따뜻한 음료와 어묵은 얼어 붙은 몸을 녹이는데 도움을 주었고, 군데군데 화덕에 장작불을 피워 고구마를 구워먹어 옛 시골정취를 느끼고 추위도 잊게 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이상우(37)는 “천혜의 지형여건으로 빙질도 양호하고 코스도 다양하게 갖춰 있고 선수외의 사람들을 위한 썰매장, 뗏못, 등산로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앞으로 영동 빙벽등반대회에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전국 최고대회를 뛰어넘어 외국의 클라이머들이 많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빙벽대회로의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일본, 호주 등 외국의 빙벽등반 관련 홈페이지에 영동군 빙벽등반대회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자료와 개최요강 등을 게재하여 외국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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