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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9 19:2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이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예비후보 '성 상납 의혹'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는 정우택(전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날조된 성 상납 관련 의혹을 유포한 혐의자를 찾아달라"며 3명을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자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정 예비후보가 "성 상납을 받았다는 등 사실이 아닌 악의적 흑색선전으로 내 명예를 훼손하고 정치적 생명까지 끊으려 하고 있다"며 A씨와 직원과의 녹취록을 근거로 B씨 등 3명을 고발하자 지난 18일 이들 중 2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정 후보가 지목한 B씨 등 2명을 이날 소환해 인터넷 블로그에 무기명으로 정 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지만 혐의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나머지 1명도 일정을 조율한 뒤 조만간 소환해 문제의 블로그 글과 연관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인 뒤 녹취한 당사자인 A씨를 수사할 예정이다.

A씨는 그러나 "정 지사 캠프에서 활동하는 지인 C씨가 내게 유도질문을 한 뒤 사전동의도 구하지 않고 불법녹취했다"며 정 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뜻을 밝혔다.

그는 "C씨가 전화를 걸어 통화하는 과정에서 나를 흥분시키고 유도 질문해 개인적 사견으로 대답한 것을 녹취한 뒤 증거로 내놓은 것은 분명한 불법행위"라고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현재 문제의 글을 올린 게시자의 IP주소가 미국과 홍콩 등 해외서버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 서버의 블로그 게시자를 찾기 위해 통신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최대한 신속하게 정 후보측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게시자가 드러날 경우 법률검토를 거쳐 입건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 변태적 성매수 의혹'이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블로그에 게시된 글은 '정 후보는 지사 재직시절인 2007년 제주도에서 경제관련 단체 회원들로부터 골프접대와 성상납까지 받았다'라는 내용이 실렸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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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