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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규취업 28만2천명..3년째 내리막

12월 26만8천명..올해 일자리 '빨간불'

  • 웹출고시간2008.01.16 14:1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에 미달하면서 고용시장 환경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343만3천명으로 2006년에 비해 28만2천명(1.2%)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제시했던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30만개에 미달하는 것으로 정부의 고용정책이 사실상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취업자 증감 폭은 2003년 3만명 감소에서 2004년 41만8천명 증가로 전환됐지만 2005년 29만9천명, 2006년 29만5천명에 이어 2007년에도 28만2천명으로 30만명을 하회한 것은 물론, 증가폭마저 축소되고 있다.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40대(7만7천명), 50대(25만8천명), 60대 이상(11맘5천명) 등 40대 이상에서는 전년에 비해 취업자 수가 늘어났지만 20대(-6만9천명), 30대(-10만명) 취업자 수는 오히려 감소해 청년층 취업난을 반영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4만9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만1천명), 건설업(1만5천명)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농림어업(-5만8천명), 제조업(-4만8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3만7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지난해 고용률은 2006년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59.8%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업자는 78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4만4천명(-5.4%) 감소했고, 실업률도 3.2%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은 7.2%로 전년보다는 0.7%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7%대를 기록했고 나머지 연령층은 30대 3.2%, 40대 2.0%, 50대 2.1%, 60대 이상 1.4%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제활동인구는 2천421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23만8천명(1.0%) 증가했지만 비경제활동인구도 전년에 비해 17만1천명(1.2%) 증가한 1천495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8%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면서 2004년 이후 계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천325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만8천명(1.2%) 늘어나, 11월의 28만1천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12월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청년층 실업률도 7.3%로 전년 동월에 비해 0.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12월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1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34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7천명(1.4%) 증가했는데 취업준비자는 54만5천명으로 같은 기간 5만4천명 늘어났다. 구직단념자는 10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만7천명 감소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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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