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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장 가격상승 기대감 꺾여

李정부, 세제·규제완화 늦춰질듯

  • 웹출고시간2008.01.13 23:1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완화에 따른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선(先)부동산시장안정, 후(後) 규제완화”발표로 사실상 세제 및 각종 규제완화 시기가 기대보다 늦춰질 것이 예상이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구랍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값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와 전세값이 각각 -0.01%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이어지던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됐고, 전세시장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매매

도내 매매시장은 지난해 대선이후 새 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호가가 오르거나 매물 회수 사례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신규 아파트 분양 호조세에 힘입어 주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그 동안 매매를 망설였던 실수요자들이 한 둘씩 매수에 나서며 겨울잠을 깨는 듯 했다.

하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선 부동산시장안정, 후 규제완화’발표로 사실상 세제 및 각종 규제완화 시기가 기대보다 늦춰질 것이 확실시 되며 상승세가 한풀 꺽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0.01%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12월 27일 기준) 0.08%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4% 오른 반면, 충주시는 -0.35%의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유일하게 0.12% 오른 반면, 나머지 면적대는 떨어졌다. 135~148㎡대 -0.08%, 85~99㎡대 -0.05%, 102~115㎡대 -0.03%, 69~82㎡대 -0.01%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자들은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올리며 규제완화시점까지 버티기에 돌입했고 매수문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자들도 규제완화가 시행되는 시점까지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실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

도내 아파트 전세시장도 방학시즌을 맞아 이사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 기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2주전 0.15%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청원군과 청주시가 각각 0.26%, 0.06% 상승한 반면, 충주시는 -0.48%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면적대별로는 102~115㎡대는 유일하게 0.09% 오른 반면, 185㎡이상 -0.45%, 85~99㎡대 -0.18%, 135~148㎡대 -0.16%, 69~82㎡대 -0.06%, 66㎡이하 -0.04%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청주와 청원 지역은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직장인 수요가 이어지며 출퇴근이 용이한 산단 주변을 중심으로 문의가 꾸준해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이명박 실용정부의부동산정책이 가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매도-매수자 모두 타이밍 조절에 들어갔다”며 “세제 및 규제완화의 시기가 당초 기대보다 대거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에선 관망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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