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산단관리공단, 에너지 사용제한으로 인한 기업 애로 해결

  • 웹출고시간2012.01.18 16:55: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의 노력으로 입주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제한에 따른 큰 시름이 해결됐다.

애로를 겪는 기업들마다 사정을 고려해 감축 기준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은 지난해 12월21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정부의 에너지사용 제한에 따른 입주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해 관계 기관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청주산단 관리공단은 현실적으로 감축 이행이 불가능하거나 불투명한 13개사의 서명을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 기관과 충청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에 건의했다.

관리공단은 "정부의 감축기준이 공장 규모, 신·증설 시기 등 개별 업체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기준"이라며 "현실적인 기준 마련 전까지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그 결과 이들 13개사 가운데 10개사가 한전 본사로부터 감축 기준치를 상향 조정 받거나, 향후 조정 반영을 약속받는 등 공장 가동 중단까지 걱정했던 신·증설 업체 대부분이 에너지사용 제한과 관련해 제기됐던 애로가 해소됐다.

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3개사도 감축이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감축기준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체가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오는 2월29일까지 계약전력 1천㎾/h 이상 수용가를 대상으로 피크타임(오전 10시~12시, 오후 5시~7시) 4시간 동안 2010년도 사용량 대비 10%(3,000㎾/h 이하는 5%) 이상을 감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청주산업단지내 49개사(1천~3천㎾ 15개사, 3천㎾ 이상 34개사)가 전력 사용량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13개사에서 2010~2011년을 전후해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했거나, 2010년도 대비 가동률 급증 등으로 정부의 감축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공장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