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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품에 스테로이드제 첨가 제조 업주 구속

  • 웹출고시간2012.01.17 15:3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테로이드제를 넣어 가공한 불법 제품, 유황홍화골드와 관요베니바나.

식품에 스테로이드제를 첨가해 가공한 업주가 붙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7일 식품에 사용 금지된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을 넣어 기타가공품(유황홍화골드,관요베니바나)을 제조한 강원 춘천시 (주)진양종합식품 대표 홍모씨(71)를 식품위생법 제6조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식약청은 또 이 제품을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일명 '떳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판매한 진양바이오텍 대표 윤모씨(6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번에 구속된 홍모씨는 덱사메타손 948병(병당 1천정)을 불법 판매업자들로부터 몰래 구입해, 덱사메타손이 1포(4g)에 0.07~0.12㎎씩 함유되도록 식품원료와 혼합해 제조했다.

홍씨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황홍화골드'(6만4천823박스), '관요베니바나'(3천357박스)라는 이름으로 제조해 떳다방 유통업자 윤모씨에게 판매했다.

중간유통업자인 윤 모씨는 떳다방을 직접 방문해 이 제품을 '신경통, 관절염, 동맥경화, 허리통증에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해 13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아울러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제를 불법으로 유통한 C제약사 등 판매업자들에 대해서도 약사법 제 44조 및 47조 위반혐의로 계속 수사 중이다.

이와함께 식품 등을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해 노인들을 현혹하는 전국 떳다방 등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제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 위장관출혈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강제 회수 조치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취약계층 상대 민생위해사범과 식·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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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