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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동산 시장 계속 ‘침체‘

콜금리 인상.대선 등으로 불안감 확산...아파트 거래 거의 없어

  • 웹출고시간2007.08.20 22:0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거래가 뜸하고 호가 움직임도 둔하되는 등 관망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콜금리 인상에 이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 대선 등 아파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가 부각됨에 따라 매수.매도세 모두 시장흐름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8.5~18일) 거래없이 -0.01%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02%)에 이어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이 기간 -0.11%의 변동율로 2주전(-0.01%)보다 하락세가 커졌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지난 2주간 -0.01%의 변동율로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원군이 0.10%, 증평군이 0.03% 상승한 반면, 청주시는 -0.03%의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68~181㎡대 0.15%, 66㎡이하 0.04%, 85~99㎡대 0.02%, 152~165㎡대 0.01%, 185㎡이상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중대형평형인 119~1322㎡대 -0.17%, 135~148㎡대 -0.08% 등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올해 아파트 분양에 나선 건설사의 견본주택에는 여름 장마철 휴가철 무더위가 겹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여서 신규 계약이 늘지 않고 있는 추세다.

청주지역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와 같은 구조로 주택시장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는 점도 악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세

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2주전(-0.01%)보다 다소 하락세가 커진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5%의 하락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68~181㎡대 0.33%, 185㎡이상 0.09%, 69~82㎡대 0.04%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19~132㎡대 -0.72%, 102~115㎡대 -0.17%, 152~165㎡대 -0.09%, 85~99㎡대 -0.03%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여름철 비수기를 비롯한 연 7.8%대의 고금리, 고강도 세제, 분양가 상한제 등 고단위 규제 3중고로 부동산시장에 먹구름이 끼여 있어 아파트 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도내 주택구매자의 경우 전체 아파트 수요의 60~70%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보유 억제 정책으로 외지 투자자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며 “이 같은 지방 부동산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부동산정책의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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