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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중소기업 '공생발전' 기여

녹색제품 등 구매규모 증가

  • 웹출고시간2012.01.10 17:46: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달청(청장 최규연)의 중소기업 등 약자기업 제품, 녹색제품 등의 구매규모·비중이 증가해 공생발전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지난해 내자(물품·용역) 사업실적이 지난 2010년에 비해 3.4% 증가한 17조9천378억원이며, 이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은 13조9천205억원으로 역대 최고인 77.6%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난 2007년과 최근 4년간 약자기업에 대한 물품·용역 구매비중을 비교한 결과, 지원정책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 2007년 66.5%(8조7천988억원)에서 2011년 77.6%(13조9천205억원)로 11.1%p가 증가했다.

지방기업제품 구매비중은 2007년 59.6%(7조 8천820억원)에서 2011년 65.6%(11조7천747억원)으로 6.0%p가 늘어났다.

여성기업제품 구매비중도 2007년 4.8%(6천388억원)에서 2011년 6.8%(1조 2천181억원)으로 2.0%p가 증가했다.

2011년도에 정부에서 펼친 '공생발전' 정책인 '대·중소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조달정책이 크게 기여한 것이다.

조달청은 실제 지난해 사회적 이슈였던 공공 MRO시장에서 기존 대기업 계열 2개사가 공급하던 것을 중소 MRO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IT 조달분야에서는 대·중소기업의 수주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상에 의한 계약' 평가방법 개선으로 중소 IT업체의 조달시장 참여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가구류 MAS 2단계 공동수급제를 통해서는 상위 2개사의 시장점유율이 2010년 32.5%에서 2011년 30.3%로 하락했다.

반면 2품종 이하를 생산하는 영세가구업체의 점유율은 2010년 6.1%에서 2011년 7.8%로 1.7%p 증가해 소수 중견가구업체에 편중된 가구류 MAS시장의 수주 불균형이 다소 완화됐다.

녹색조달분야에서도 녹색제품 구매비중이 2010년 12.9%(1조8천365억원)에서 2011년 20.4%(3조381억원)로 7.5%p 증가해, 일반제품에 비해 기술개발비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낮아 초기 시장형성이 어려운 녹색제품에 대해 약 3조원대의 시장을 창출했다.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조달분야에서 지난 4년간 약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우대구매 정책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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