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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난해 원산지 위반 업소 308개 적발

중국산 김치 국내산 둔갑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2.01.02 18:0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한 해 충북에서 308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와 쇠고기 이력을 위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산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돼기고기 원산지 미표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2일 지난해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원산지표시 위반이 276개소, 쇠고기 이력제 위반이 32개소였다.

원산지 거짓표시 중 214개 업소는 품관원으로부터 형사입건됐다.

나머지 62개 업소는 3천329만3천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쇠고기 이력제 위반 업소들은 96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한 해 동안 충북품관원은 단속 인력 누계 1만182명(특별사법경찰관 71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150여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4천466회에 걸쳐 설, 추석, 행락철, 김장철, 유명호텔, 예식장, 한우전문식당 등 2만9천695개 업소에 대해 단속을 벌였다.

단속 건수는 지난 2010년(300건)과 비교해 8건(거짓표시 52건↑, 미표시 21건↓, 쇠고기 이력제 23건↓)이 증가했다

적발 업소 증가 원인에 대해 충북품관원은 '봄배추 및 고추 가격폭등의 영향으로 음식점등에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다 적발된 업소가 대폭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중국산 배추김치 위반 가장 많아

지난해 원산지표시 위반 주요 위반품목 중 거짓표시는 배추김치 93건, 돼지고기 40건, 쇠고기 26건, 닭고기 14건, 고추 5건, 쌀 3건, 참깨 3건, 곶감 3건 등으로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한 업소가 가장 많았다.

원산지 미표시는 돼지고기 13건, 배추김치 6건, 닭고기 4건, 쌀 4건, 포도 4건, 땅콩 4건, 쇠고기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충북 품관원은 농축산물 부정유통 사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문화 행사시 국산·수입농산물 비교전시회를 20회 개최했다.

또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부정유통 현장을 동행취재해 보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을 펼쳤다.

농축산물 원산지 자율관리표시 확산을 위하여 도내에서 원산지표시 우수 가공·판매·음식점을 지난해 12개 업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총 75개 업소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업소에게는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마크를 제작·배부했다.

충북품질관리원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알권리와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원산지표시 법률 개정사항과 관련 대상업소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대형 유명음식점과 학교급식·집단급식소 납품업체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하는 등 수입농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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