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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5 16:11: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공무원 보수는 2007년에 비해 총액 대비 2.5% 인상되고, 공무원 개인의 실적과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성과급 비중도 확대된다.

또 취임 첫해를 맞게 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올해 연봉은 1억7400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공무원 보수규정’,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의 보수는 기본급 1.8% 인상을 포함해 모두 2.5% 늘어나 2007년과 같은 수준이다. 성과급 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해는 4%로 확대돼 같은 직급이라도 개인별 실적·성과에 따라 보수 차이가 커진다.

올해 공무원 보수규정을 적용할 때 대통령의 연봉은 1억6867만1000원이며, 여기에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합하면 전체 연봉은 2억863만1000원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취임식을 하는 2월25일 이후 연말까지 일한 날만큼 계산해 연봉을 받게 되며 1억7400여만원 수준이 될 것이란게 인사위의 설명이다.

또 국무총리 총보수액은 1억5296만1000원, 감사원장과 부총리는1억1656만7000원, 장관급 공무원은 1억1259만5000원, 차관급은 1억634만2000원으로 오른다.

고위공무원은 올해에도 기본연봉은 동결된 대신 성과연봉의 비중이 2007년 5%에서 2008년에는 8.5%로 늘어난다.

아울러 배우자에 대한 가족수당 지급액이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되고, 부양가족 가운데 셋째 자녀부터는 월 3만원의 가산금이 주어진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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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