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수위 "720만명 신용 대사면 조기 실시"

상반기중 단행될 듯..10조원대 공적자금 조성 가능성

  • 웹출고시간2008.01.03 17:0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소외자 720만명의 채무를 탕감하는 내용의 신용 대사면을 가급적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개월간 관련법 개정과 준비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신용대사면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수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국회에 관련법 개정안도 제출하고 준비작업을 거쳐 가능한 빨리 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구체적 시기는 아직까지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인수위는 방향만 정하는 것이고 구체적인 정책은 차기 정부가 시행할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를 감안하면 앞으로 2-3개월은 걸리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신용회복기금을 설립하는 형태로 대규모 공적자금을 조성, 신용회복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특히 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관리기금 잉여금과 휴면예금, 생명보험사 상장 차익, 기업 출연금, 정부보증 등 다양한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금융소외자의 채무총액은 금융기관의 채무 또는 등록 대부업자의 채무가 8조원, 미등록 사채업자의 채무가 1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앞으로 투입될 공적자금 규모는 10조원대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장수만 전문위원은 "과거 기업들에 대해 수차례 부채를 탕감해줬고 IMF 이후 168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금융기관을 구제했다"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근로자와 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적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현재 채무규모가 18조원이지만 상환 가능성에 따라 디스카운트가 되기 때문에 규모는 더 줄어들 것"이라며 "최근의 저신용자 증가는 10년간의 좌파 정권기에 생긴 문제로, 대상자의 부채를 탕감하기보다는 채무자의 상태와 능력에 따라 다양한 재원조달 방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배분에서 금융기관을 제외해 잉여금을 전액 국고로 환수하고 이를 신용회복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금융기관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자산관리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기에 통과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