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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본 하늘기 활짝 열린다

도쿄는 제외…‘오창기업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07.08.03 09:1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일 항공자유화에 따라 청주에서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노선이 취항할 경우 국제노선 다변화는 물론 공항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항공자유화에 합의해 향후 도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객과 화물 부문 모두 운항횟수에 제한없이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일본 내 운항가능 지점도 당초 특정 도시로 제한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항공사가 국제선 운항이 가능한 모든 지점에서 운항시점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항공 자유화에 따라 서울~오사카 노선 등 운항 횟수를 제한됐지만 앞으로 운항을 무제한으로 늘려 일본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즉 청주, 제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공항에서 오사카, 나고야 등의 무제한 취항이 가능하다. 이처럼 청구공항에서 일본 노선 취항이 가능함에 따라 그동안 국제노선이 중국노선에 편중돼 ‘대 중국공항(?)’ 이라는 불명예를 받았으나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충남북 등 충청권 주민들이 일본 방문을 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일본 노선이 취항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오창·오송·대덕 단지 등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IT 단지 방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취항 초기에는 수요가 부족하겠지만 일본 노선은 상당히 매력 있는 노선”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린텍코리아(주) 박광민 대표는 “현재 일본을 갔다오려면 새벽 4시부터 준비해 밤 11시에나 청주에 도착하는데 이 중 업무는 2~3시간 뿐”이라며 “청주공항에 일본 직항이 개설된다면 시간·비용 절감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일본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 뿐만 아니라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 차원에서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환영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공항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 했지만 항공사들의 비협조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일본 등 동남아 노선을 신규 취항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이길은 운영팀장은 “중국노선 중심에서 벗어나 국제노선 다변화 등 공항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충북을 비롯한 대전·충남 등 청주공항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벤처기업 및 농수산물의 일본 진출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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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