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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거래 2개월 연속 증가

1천755건 신고… 전달 보다 341건↑

  • 웹출고시간2007.12.27 21:47: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복도내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27일 건설교통부의 ‘11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 도내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1천775건으로 전달(1천434건)보다 341건 증가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신고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많은 거래량이다.

특히 지난해 9월 1천333건에 이르렀던 신고건수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 따라 거래가 위축되면서 올 1월부터 증감을 반복하다가 9월에는 920건으로 떨어졌었다.

아파트 거래 금액은 단지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세영체스빌 아파트 전용 85㎡(9층)는 2억800만원에 거래돼 10월 신고분 보다 700만원 낮았고,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장자마을현대아파트 전용 85㎡(11층)는 신고가격이 1억7천만원으로 1개월전보다 500만원 떨어졌다.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계룡리슈빌아파트 전용 167㎡(9층)는 4억1천700만원에 거래돼 전달 신고분 보다 500만원 가량 낮아졌고,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대림아파트 전용 102㎡(12층)는 신고가격이 1억2천750만원으로 1개월전보다 450만원 떨어졌다.

하지만 청주시 흥덕구 분영동 주은프레지던트 아파트 전용 85㎡(7층)의 경우 1억7천650만원으로 1천만원 가량 높아졌고,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강변뜨란채아파트 전용 85㎡(8층)도 1억6천100만원으로 200만원 가량 상향됐다.

한편, 지난달에 전국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4만3천674건으로 전달(4만2천21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6만4천250건) 이후 최고 많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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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