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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접전지 충북, 예비후보 난립

내달 초까지 등록 마칠 듯···출마자 40여명 예상

  • 웹출고시간2007.12.25 21:4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역대 총선 충북 후보자 등록 현황

내년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 출마자가 4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5일 현재 총선 예비후보자는 18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청주 상당 2명(김현문 채영만) △청주 흥덕갑 3명(윤경식 최현호 이현희) △청주 흥덕을 3명(김준환 박환규 양정렬) △충주 1명(맹정섭) △제천·단양 3명(송광호 이근규 김대한) △청원 1명(오성균) △증평·진천·괴산·음성 3명(김종호 양태식 김수회) △보은·옥천·영동 2명(김서용 김건)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1명, 민주당 2명, 무소속 3명, 통합신당과 민주노동당 각각 1명이다.

전원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인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과 일부 지방의원, 공기업 대표 등을 제외하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까진 대부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이 전 선거구에서 후보자를 낼 것이 확실하고, 이번 대선 충북에서 23.4%를 득표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국민중심당을 통합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충북 전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회창 신당’ 쪽은 현재 김현문 전 청주시의원이 청주 상당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고, 김진영 전(14대) 국회의원 등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신당’은 기존 국민중심당의 차주영 도당 대표 등의 가세가 예상되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 등을 영입해 전 선거구 출마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민주노동당이 3~4곳에, 문국현 대선후보의 창조한국당에서도 일부 선거구에 후보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5~6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할 것을 감안하면 18대 총선 출마자는 적게는 35명에서 많게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예정자는 60여명에 이른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분 지난 총선과는 달리 특정정당의 싹쓸이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회창 신당’의 파괴력과 함께 통합신당 현역 의원들의 당적 이동 여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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