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필품 가격 상승…서민들 ‘울상’

롯데, 20%인상 등 업계들 조정 잇따라

  • 웹출고시간2007.12.25 21:27: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료품과 석유류 제품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의 가격 상승이 예고돼 있어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5일 유통업계에 최근의 밀가루 값 인상으로 내년 초 라면, 과자, 빵 등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밀가루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에 따라 가격 인상폭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도 내년 2월부터 제품별로 단계적으로 과자류 가격을 15~20% 인상한다는 방침이며, 해태제과도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내년 3월께부터 과자류 등의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또 내년 국제유가도 올해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휘발유, 등유, 경유 등 석유류 제품의 가격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내년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연평균 77.5달러에 달해 올해보다 13%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으며 수급이 악화하면 일시적으로 100달러 정도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 한 연구위원은 “내년 소비자물가는 상반기 3% 중반대까지 올라가는 상고하저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꼭 지출해야 하는 공산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저소득층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처럼 서민생활과 밀접한 공산품 가격의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새해 들어서도 서민들의 팍팍한 삶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