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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교졸업생 '취업문 활짝'

도교육청·중기청·농협·이노비즈협회
채용 활성화·중소기업 발전지원 협약

  • 웹출고시간2011.11.03 20:0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교졸업생의 취업을 위한 도내 4개 기관의 협약식이 3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렸다.

충북도내에서도 고교졸업생을 위한 취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는 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특성화고 채용 활성화 및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졸업자들의 채용을 활성화하고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해 우수 고졸인력 육성과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고졸 취업자 지원을 위해 급여 및 복리후생 수준이 우수한 기업체 발굴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우수기업 CEO 특강, 고졸 취업박람회, 중소기업 이해 연수 공동 개최 등 취업촉진 활동도 연계 운영키로 했다.

또 협약기관의 직원채용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일정 인원 이상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등 고졸 채용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충북지회 소속 기업체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에서 금리 우대를 적용해 중소기업 발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협력기관의 홍보관, 연수원, 생산·연구시설 등을 활용한 학생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부여, 기업 전문인력의 산업체 우수강사 및 산학협력코디네이터 활용, 특성화고 우수학생에 대한 취업지원 장학금 지원 등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지역 인재로 육성되도록 협력하고, 취업 예정 특성화고 학생에 대해 경제교육을 지원하고 금융편의를 제공 하는 등 우수 고졸인력 양성에도 노력키로 했다.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충북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 CEO 특강을 희망하는 도내 7개 특성화고 1천300여명의 학생을 위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소속 기업의 CEO를 강사로 지원하고, 특성화고 교직원을 위한 중소기업 이해 제고 및 취업역량 제고 연수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취업 및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고졸채용 활성화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이노비즈(INNOBIZ)협회장은 "500여개 이노비즈기업이 1사(社)2인(人) 채용캠페인 추진을 통해 1천여개의 일자리를 확보해 특성화고 졸업자에게 일정 인원 채용을 보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도내 유망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졸자 채용확대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과 경제단체의 역할에 대한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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