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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자신감이 올 최고 수확"

그랑프리 파이널 갈라쇼 출연

  • 웹출고시간2007.12.18 09:2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요정의 ‘날갯짓’

김연아가 17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펼쳐진 ISU(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 파이날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한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자신감을 올해 최고의 수확으로 꼽았다.

김연아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그랑프리 파이널 입상자들이 출연한 갈라쇼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비롯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몇 가지 실수를 했지만 연연하지 않고 남는 연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시즌을 통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실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내 자신의 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특히 “새 기술을 개발하기 보다 기존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화하고 점프와 스핀 등의 기술들을 더 정확하게 구사해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갈라쇼에서 핑크빛 배꼽티 의상으로 차려 입고 갈라쇼 프로그램인 ‘저스트 어 걸’을 실수 없이 깔끔하게 소화해 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연아는 갈라쇼가 끝난 뒤 이어진 대회 폐막 만찬 자리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표해 유창한 영어로 축사를 낭독, 대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연아는 축사에서 “대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해 ISU와 심판진은 물론 각국 선수들 덕분에 토리노에서 행복한 일주일을 보냈다”며 “내년 3월 스웨덴에서 펼쳐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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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