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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기업, 봉사정신 전혀 없다"

한전 본사 방문…'정전대란' 관련자 질책

  • 웹출고시간2011.09.18 15:5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 전날 발생한 '정전대란'의 책임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전대란'의 원인과 향후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한전과 전력거래소, 지식경제부가 전력사용량 예측 오류, 홍보 부족 등으로 국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데 대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전과 전력거래소, 지식경제부 모두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기본을 지키면 이런 문제가 일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전에 앞서 매뉴얼은 없느냐. 자기 마음대로 전력 공급을 중단해도 되는 것이냐"며 "여러분은 세계적인 국영회사라고 할지 모르지만 형편 없는 후진국 수준"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특히 "지경부도 책임이 있고, 전력거래소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한전도 마찬가지"라며 "오피스빌딩이나 공공건물, 같은 데는 전기를 끊어도 되지만 병원과 엘리베이터, 전기로 작업하는 중소기업에 무작위로 끊는 것은 기본이 안된 것"이라며 향후 책임소재를 따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신들은 잘 먹고, 잘 자니까. 전기수요가 올라가면 끊어버리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아니냐"며 "공기업 직원들이 대우 받을 건 다 받으면서도 국민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은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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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