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대통령 어제 청주 방문

“공공기관 이전 차질없다”… 육거리시장도 점검

  • 웹출고시간2007.06.28 06:4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대통령이 27일 청주를 방문, 하이닉스 청주 증설공장을 잘 활용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차질 없이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노 대통령은 이날 참여정부의 재래시장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청주 육거리시장을 둘러보는 한편 도청에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재래시장 정책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주의 한 호텔에서 지역 경제계, 언론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북지역 오찬 간담회에서 “하이닉스가 이쪽으로 와서 충북의 구심력을 만든 상황”이라며 “이는 충북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이 기회(하이닉스 청주 유치)를 잘 활용해 대기업과 지역사회의 연고를 맺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혁신도시 건설에 대해 “내 임기가 다 되면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진짜 오는 게 맞는지 우려가 많다”며 “균형발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확실히 올 것이고 이 자리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에게 다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우택 충북지사는 “노 대통령은 그 동안 충북지역의 20년 숙원사업인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줬고, 호남고속철 분기역을 오송역으로 결정해 주는 등 충북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줘서 감사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주의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포목점과 생활용품 판매점, 떡집, 노점 등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둘러봤다.

노 대통령의 이날 재래시장 방문은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활력을 잃고 있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제고 등 참여정부가 추진해오고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 정책을 재래시장 `부활‘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육거리 시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시장 거리에 들어선 노 대통령은 “여러분이 시장경영에서 성공한 모습을 확인하고 다른 분들도 성공할 수 있게 (정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확인하러 왔다”며 “육거리 시장은 성공한 곳이다. 여기서 배우고 듣고 느낀 것으로 다른 시장도 해보자고 의논할 생각으로 왔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노 대통령은 포목점, 노점상 등에 들러 “요즘 장사가 잘 되느냐”며 경기를 묻기도 했고, 시장내 새마을금고에서 직접 구입한 액면가 3만원짜리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떡집에서 떡을 구입하기도 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시장 방문을 마친 노 대통령은 충북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재래시장 정책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배군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