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中企 정책자금 지원 큰폭 증가

충북중기청, 지난달 말까지 1천18억…융자 한도 확대 원인

  • 웹출고시간2007.12.10 23:06: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중기청이 올 도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중소기업 184개 업체에 1천18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167개 업체 940억원에 비해 금액은 8.3%, 업체수는 10.2% 증가한 것이다. 타 지역에 비해서도 증가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은 사업별로 3개 이상 중소기업의 공동생산시설, 창고, 원자재 공동 구매 등의 기업간 협력자금 75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45억원 대비 64.9% 증가했고, 개발기술사업화자금 26.7%, 시설개선자금은 17.1%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이 기업간 협력자금 지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생산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원자재를 공동구매해 생산비용을 낮추고,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업간 협력자금 중 협업화자금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또 개발기술사업화자금(특허기술 등의 사업화에 소요되는 생산설비, 원부자재 구입비용 등) 지원의 증가는 중기청이 올해부터 총 자산 10억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에 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기술금융사업 시범도입과 함께 업체당 융자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출기간도 5년에서 8년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담보력 부족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충북중기청은 올해 정책자금 지원금액 1천18억원 중 445억원을 직접 대출로 지원했으며, 직접대출액의 202억원(45.4%)을 순수 신용으로 지원해 신용중심의 대출 관행이 정착해 가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충북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지원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충북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부의 도내 혁신형 중소기업과 기술성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