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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0 12:1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일 북러 국경지역인 러시아 하산(Khasan)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소식통은 이날 "김 위원장의 전용 특별열차가 오늘 오전 10시께 러시아 하산에 도착했다"며 "현재 하산에서 도착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동행 여부와 관련, "현재까지 수행인원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러 기간은 1주일 정도지만 방러 일정과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환영행사가 끝난 뒤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우수리스크의 댐 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위원장은 23일께 동부 시베리아 도시인 울란우데(Ulan-Ude)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9일 크렘린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울란우데에서 회담한다"고 보도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의 방러 배경에 대해 "중국 일변도의 외교에서 벗어나 러시아와도 관계 개선을 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며 "러시아도 정권교체기를 앞두고 북한과의 관계 설정이 필요한 만큼 두루두루 양측 입장이 맞아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북러 정상회담시 의제에 대해 "경제 문제와 북핵 문제가 주요 안건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수입 문제, 나선 지역 개발 문제 등 경제 협력 관련 협의가 있을 것이고, 6자회담 재개 등 정치외교적 문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은 김정은 후계체제 문제에 있어서도 러시아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김 위원장은 러시아에 후계구도에 대한 설명을 할 것이고, 이에 러시아가 환영을 하면 차후에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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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