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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원들, 김포공항서 제지...강제 송환 절차 진행 중

  • 웹출고시간2011.08.01 13:2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방문을 위해 입국을 강행한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공항을 통해 입국을 시도하고 있어 공항 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미 중의원(하원) 의원과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상원) 의원 등은 1일 오전 8시 55분 하네다발 전일본공수(ANA) 1161편을 이용해 10시 59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의원은 비행기와 연결된 통로 2,30미터 앞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기자들과 간략한 대화를 나눈 뒤 법무부에서 마련한 임시사무실로 이동해 법무부 관계자와 입국거부사유와 관련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법무부는 의원들에게 입국불허 사실을 통보하고 송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들이 타고 온 비행기를 이용해 오후 1시 반쯤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도 의원은 도착 후 기자들을 향해 "방한 목적은 울릉도 방문"이라면서 "실제 울릉도를 보고 싶고 한일관계는 우호적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방한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독도는 "일본 영토"라며 "그래도 한일간의 의견차가 있는 만큼 입장차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교적 마찰과 관련해서는 "입국 금지를 하면 큰 외교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안전하고 자율적인 통행이 확보돼야 할 일본 대표가 입국이 저지된다면 큰 외교적 문제"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추후 방한 여부에 대해서는 "또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들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제11조 1항에 의거해 이미 입국 금지 조치를 해 놓은 상태로 현재 항공사 기장에게 송환지시서를 교부하는 등 강제 송환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함께 도착한 보좌관과 일본 기자들도 입국 절차를 밟은 뒤 다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도수호전국연대와 극우 단체 회원 100여명은 현재 공항 1층 입국장 안에서 이들의 울릉도 방문을 저지하기 위해 집회를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50여명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항의하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입국장 안으로 들여보내줄 것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울릉도로 들어가는 관문인 경북 포항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앞서 방한단의 대표격인 신도 요시타카 의원은 이날 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울릉도 방문 이유와 관련 "독도에 대한 한국인들의 생각을 알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독도를 갈 예정은 아니고, "만약 독도를 가게 된다면 일본 배를 타고 일본에서 출발해 갈 예정"이라면서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독도 영유권 문제로 울릉도를 가고 싶은 것이 아니고 순수한 시찰 목적이며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울릉도 주민들이 손님으로 접대하고 안내해 주면 얘기를 듣고 앞으로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들이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입국 불허 방침을 밝히고 일본으로 돌려보낸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전날 저녁에는 일본 자민당 의원들과 함께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며 울릉도를 방문할 계획이었던 한 일본의 우익교수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강제추방됐다.

정부는 이날 도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밤 9시 반 인천공항에 도착한 일본 다쿠쇼쿠 대학 시모조 마사오 교수를 1일 새벽 1시 40분쯤 일본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당초 시모조 교수는 자민당 의원들과 함께 1일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우리 정부가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하자 이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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