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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리스 이은미, 남친이 휘두른 흉기에 숨져

경찰, 살해혐의 조모씨 구속…"다른 남자와 사귀려해 범행"

  • 웹출고시간2011.06.22 23:3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인조 트로트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이은미(24)씨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2일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조모(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 10분쯤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이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목과 배 등을 65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범행 직후 어머니 휴대전화로 '사람을 죽여 힘들다. 산에 가서 자살을 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자신의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 숨어지냈다.

경찰은 조씨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포착하고 위치추적을 통해 20일 새벽 3시 10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상행선 주차장에서 조씨를 붙잡았다.

1년 전부터 이씨와 교제했던 조씨는 평소 애정문제로 자주 다퉈왔으며 경찰에서 "모든걸 다 바쳤는데 다른 남자를 사귀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 2005년 3인조 걸그룹 아이리스로 데뷔해 타이틀곡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를 통해 활동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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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