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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전 대단원 막…도민 화합의 장

청주시 4년 연속 정상…충주시 2위

  • 웹출고시간2011.06.12 18:2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0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2위는 충주시, 3위는 음성군이 각각 차지하고 11일 폐막했다.

영동군에서 반세기만에 처음 단독으로 개최된 '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내 12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천6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9~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우승은 청주시가 차지했다.

청주시는 22개의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25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금12, 은13, 동 15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만779점으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충주시 선수단은 금 15, 은 12, 동 13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1만9천76점으로 아쉽게 준우승을 대회 3위는 금 12, 은 10, 동 12개(종합점수 1만8천222점)를 차지한 음성군에 돌아갔으며 반세기만에 단독 개최한 영동군은 대회 종합 5위를 목표했지만 8위에 머물렀다.

성취상 부문에서는 영동군 선수단이 1위를 차지했고, 보은군 선수단과 옥천군 선수단이 각각 2·3위에 올랐으며 화합상에는 영동군이, 질서상에 단양군이, 우정상에 옥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충북도민체전은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꽃 피우는 한마당 잔치로 열렸다.

11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50회 충북도민체전' 폐막식전 축하공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청주MBC라디오 공개방송, 개막 축하공연, 난계국악단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려 문화체전으로도 성공작이었다는 평이다.

개최지인 영동군은 체전 기간 영동의 주요 농특산품으로 만든 포도초콜릿, 와인, 아이시홍시 등을 전시·판매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400명을 비롯해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이 하나로 뭉쳐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성공체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개막식 전에 열린 청주시와 진천군의 축구결승전에서 진천군 선수단이 경기종료 5분을 남겨두고 심판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며 경기를 기권해 1대0으로 이기고 있던 청주시로 승리가 돌아가는 등 막판 체전 이미지에 찬물을 끼얻는 꼴이 됐다.

내년 개최지인 충주시가 대회기를 행정부지사로부터 이양받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은 충북의 새로운 도약과 도민의 화합을 다진 한마당 잔치가 됐다"며 "대회가 성료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영동군과 끝까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51회 충북도민체전'은 충주시에서 개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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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