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강태재 '자격미달 이력서'로 4년째 대학 출강

서원대 "우리도 몰랐다"

  • 웹출고시간2011.05.31 19:23: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위학력 기재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강태재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서원대 출강을 하면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강의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서원대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직지와 인쇄문화', '청주지역의 역사와 문화', '직지의 이해와 체험' 등의 과목을 매 학기(교양) 1~2과목씩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서원대 시간강사를 하려면 일정한 자격기준을 갖추어야 하는데 강 대표는 이같은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대의 관리규정에 따르면 시간강사는 △다른 대학에서 전임강사 또는 그 이상의 직위에 있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된 자 △박사과정 수료 이상인 자 △행정기관,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자 중 석사학위 이상 학위 소지자 △담당과목의 성질상 전항의 자격 요건을 갖춘자를 구하기 어려울 경우 사계의 권위자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교육 또는 연구경력이 10년 이상인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또 시간강사를 추천할 경우에는 △시간강사 추천서 △이력서 △최종학교 학력증명서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강 대표는 이같은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데다 지난 2008년 3월 강사로 위촉될 당시부터 현재까지 제출한 서류에는 학력사항이 게재된 이력서가 한 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대의 한 관계자는 "강 대표가 학력을 숨기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지는 몰랐다"며 "2008년 시간강사 채용시 어떤 절차를 통해 채용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오는 20일부터 하계 방학에 들어간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