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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충북출신 고위직 인사 '명암'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내정자, 대통령 임명 강행여부 주목
이종배 차관보 등 차관인사 3명 거론

  • 웹출고시간2011.05.29 19:3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가 지난주 5·6 개각으로 임명된 5명의 장관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주에 충북출신 공직자들의 명운이 드러날 전망이다.

청원 출신 서규용 농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은 쌀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으로 채택시한을 넘긴 채 국회 처리가 유보됐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30일 결정될 예정이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미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와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대조돼 지역의 안타까움이 더했다.

특히 야당은 5·6 개각 대상자 5명 중 유독 서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인상이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 후보자는 농민자격증명서와 농지원부를 허위로 작성해놓고 농지원부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며 "대통령께서는 농지원부가 있는지도 모르고 쌀직불금을 부당수령한 분을 어떻게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자격이 있다고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6년째 강남에서 살고 있는 가짜 농민이 농민신분증명서인 농지용부를 허위로 작성해서 진짜 농민행사를 한 것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서 후보자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여당의 대다수 의원들까지 포기한 여포(여당이 포기한) 후보를 강행한다면 MB정부가 남은 임기동안 공정사회 실현노력을 포기한 것으로 우리는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을 경우 대통령은 이후 10일 이내에 별도 조치 없이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는데 서 후보자를 '시범케이스'식으로 공격해 임명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절차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차관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부처 차관 중 충북출신은 전무한 가운데 지난 17일 차관급 인사에서 대전ㆍ충남 출신 3명이 내정되면서 충북출신도 발탁될지 기대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법무·환경·여성부 차관과 소방방재청장, 관세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특허청장 등이 교체 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충주출신 이종배(54)행정안전부 차관보가 노동부 차관 후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관료계에서는 이 차관보가 소방방재청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환경부 차관에는 제천 출신 윤종수(53) 환경정책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회자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차관이 교체될 경우 음성출신 김동연(54) 예산실장의 승진이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29일 "충북출신 중 장관이 1명도 없는 상황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처리가 잘 되길 바란다"이라며 "차관 인사에서도 지역안배를 고려한 정부의 탕평인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역의 여론을 전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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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