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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전철‘차세대 대중교중 이끈다

무인운전.최고속도 60km ‘고무차륜‘ 시스템 개발 본격화

  • 웹출고시간2007.07.16 23:3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하이드리브 자동차,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력의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
불과 10년전만해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이같은 단어들이 점점 현실화 돼 가면서 이와 관련한 산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량전철 사업은 ‘KTX 고속열차’와 더불어 하향세를 걷고 있는 철도산업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경량전철은 철도사업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하지만 대량 인원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차세대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1량의 최대승차인원 160명으로 총 6량 1편성이 돼 있고 중량은 1량 11.5t, 최고속도 60km이며 모든 시스템은 무인으로 가동된다.
국내 철도차량 전장품과 제어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주)우진산전(공동대표 김정봉·김영창)은 지하철이 도입된 1974년 설립해 지하철 역사와 함께 성장했다.
그동안 우진산전은 중소기업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국내 철도차량 생산의 중심으로 우뚝섰다.
올해로 36년이 되는 지하철 역사에도 저항차량시대(75~87년), 쵸퍼차량시대(82~92년), VVVF(인버터) 차량시대(92~01년), 경량전철차량시대(현재) 등 모두 4차례의 차량제어 방식이 변화하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우진산전은 이런 변화속에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경량전철의 전장품을 제작하며 부산지하철 3호선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진산전이 개발한 고무차륜형식은 경량전철 사업을 한단계 진화시킨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무인운전시스템, 탈선을 방지하는 안내레일, 저진동·저소음, 복잡한 도심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60만명이상의 중형 도시에 적합한 체계를 갖췄다.
더구나 대지면적 3만9천671.20㎡의 초대형 경량전철 생산공장은 세계에서 제일 큰 단일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철도차량연구소를 승인받아 30명의 연구원이 시스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철도산업의 후진국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우진산전 김경완(53) 오창공장장은 “경량전철 사업은 앞으로 대량수송과 친환경, 안전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새로운 대중교통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우진산전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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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