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악산 자연느낌 나누기 행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명규)는 유엔(UN)이 지정한 2011년 세계 산림의 해 및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월악산국립공원 지역주민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월악산국립공원 내 만수자연관찰로에서 제2회 월악산 자연느낌 나누기 행사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주호)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을 느끼고 그 느낌을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고마움을 알고, 월악산이 세계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우리자원임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바르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는 그림그리기대회이며, 야생화화분만들기, 반달이와 즉석사진찍기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참가자뿐 아니라 온 가족이 다양한 국립공원의 탐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동소장실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탐방객의 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원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아이들이 자연안에서 건강한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2011 세계산림의 해를 맞이하여 숲의 지속가능한 관리, 보전,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