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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철스님이 베트남으로 간 까닭은?

'한국-베트남 선남선녀 만남 법회' 봉행

  • 웹출고시간2011.03.14 10:44: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매사찰 한국불교태고종 혜철스님(옥천대성사 주지/ 불교공뉴스 대표)는 3월14~1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과 베트남 선남선녀 만남 법회를 봉행하기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여섯 번째 활동으로 베트남신부 한국신랑 결혼하기 대 사회 운동을 펼친다.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 )와 베트남 하노이 끄엉사(주지 팜 옹옥 끄엉)는 2008년 8월20일 베트남 하노이 끄엉사에서 하노이 사암 주지스님 및 사부대중 50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한국-베트남 선남선녀인연맺기 결연의식 및 대법회를 봉행했다.

지난해 혜철스님은 베트남 신부들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하이즈엉도에서 제일 규모가 큰 하이즈엉도 전문교육학원(사장 화)을 방문해 교육환경을 돌아보고 교류협정서를 교환했다.

대성사와 끄엉사는 한국의 불자 선남과 베트남 불자 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원만한 한국의 결혼생활과 베트남 여성의 종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대성사는 베트남 하노이 끄엉사에 대웅전 불사를 하고 끄엉사 는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한국의 불자들이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대성사는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베트남 끄엉사는 한국불교의 베트남 홍포에 불자들이 참여하도록 상호 적극 협조하고 있다.

옥천대성사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대성사 홈페이지(www.dss.or.kr)를 통해 결혼한 회원은 국내 580쌍, 해외 70쌍이며 모두 5천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혜철스님은 베트남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한국과 베트남 정부에 건전한 결혼을 위한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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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