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감 충북연회본부, 삼일공원에서 삼일절 기념행사

김동길 교수 강연 등 1천여명 참석 예정

  • 웹출고시간2011.02.28 13:33: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이하 기감 충북연회)가 92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11시 청주 삼일공원에서 기념식(예배)을 갖는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 열리는 기념행사는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민족대표 33인 중 3명(신석구·신흥식·정춘수 목사)이 충북 출신으로 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매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민족대표 33인은 기독교인이 16명, 천도교인이 15명, 불교인은 2명으로 구성됐는데 감리교 목사는 7명으로 이 중 3명이 충북 출신 목사다.

이 중 청주 출신 신석구 목사는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일제의 압박과 핍박 속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재판에서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1921년 11월4일 만기 출옥했다.

이번 삼일절 기념식은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병우 충북연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는 기도와 문성대 감독의 말씀선포가 진행되고 2부는 애국가 제창,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 김동길 전 연세대 부총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감 충북연회는 지난 2008년 4월 신석구 목사를 기념하는 은재 신석구 목사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기감 충북연회 관계자는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3.1절 기념예배를 통해 민족운동의 역사 현장에서 감리교인들이 선도적 역할을 했음을 널리 알리고 감리교인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신석구 목사는 협성신학교(김리교신학대한전신)를 졸업해 감리교 목사가 됐으며 서울, 개성, 춘천, 원산, 남포 등에서 전도 사업에 종사했다.

이후 3.1 독립선언서에 서명함으로써 운동의 주도인물이 됐고 감리교단 차원의 신사참배 결의 반대, 신사참배, 전승기원예배 등을 거부해 여러 번 투옥됐다. 1949년 남포에서 반동비밀결사의 고문으로 추대됐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복역 중 6.25전쟁으로 총살돼 순국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