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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경제인 내달초 방북 추진

친노의원 방북단 포함

  • 웹출고시간2007.04.23 15:01: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는 지난달 초 이해찬 전 총리의 평양방문에 이어 다음달 초 경제인들과 함께 3박4일 일정의 2차 방북을 추진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우리당에서 친노(親盧) 성향인 김혁규 의원을 단장으로 배기선 이화영 김종률 의원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이광재 의원 등 5명이 동행하고,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일부 경제5단체 간부와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 이원걸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원창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참여해 모두 1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북 일정이나 의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남북 경제공동체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특구의 확대나 에너지.비료.식량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자는 게 이번 방북의 목표라는 설명이다.

김혁규 의원은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이나 국내 노동집약적 중소기업 입장에서 북한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며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노동력이 합쳐서 개성공단의 확장은 물론 해주.남포 공단 등이 추가로 건립되면 경제성장은 물론 경제공동체 진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북단은 우리당 내 노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방북기간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정치적인 문제는 논의대상이 아니다. 이번 방북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도 협의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18~21일 방정환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화영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지에서 실무자급을 만났는데 BDA(방코델타아시아) 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조치를 괄목할만한 진전이라고 느낀 우리 입장과 달리 북한은 좀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 같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북한은 2천500만 달러 현금인출도 중요하지만 국제금융시장에서 정상적 은행거래가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보는 것 같다"며 "북한이 미국의 BDA 해법으로는 초기이행조치로 나가기 어려워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측에 BDA와 2.13 합의 이행문제를 분리해서 생각하자고 강조했고 북측도 그런 쪽으로 가보자면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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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