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하정 커플, 날잡았다! 3월 25일 화촉

최근 열애사실을 공개한 배우 정준호(41)와 MBC 이하정(33) 아나운서가 오는 3월 25일 화촉을 밝힌다.

MBC아나운서국의 한 관계자는 "두사람이 3월 25일로 결혼날짜를 잡고 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정준호 씨가 MBC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어 이하정 아나운서가 조심스럽게 예식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두사람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 열애사실을 공개한 뒤 결혼설이 기정사실화됐다. 연예계에서는 오랜 연예활동을 한 정준호가 방송인인 이하정 아나운서를 연인으로 소개한 것은 결혼이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돌았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두사람이 결혼하게 될 경우 이하정 아나운서는 MBC아나운서국에서 연예인과 결혼한 세번째 연예인이 된다. MBC아나운서 중 신동진 아나운서가 배우 노현희와 결혼 뒤 이혼했으며 나경은 아나운서는 톱MC유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지난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MBC 전 아나운서였던 백지연의 제자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뽀뽀뽀’, ‘우리말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