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4.12 14:4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봄이 깊어가고 행락인파가 늘어나는 요즘 반드시 피해야 할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졸음운전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오후에는 참기 힘든 졸음이 찾아오는데, 고속도로와 같은 장거리 운행 때 특히 심하다.

이러한 졸음운전은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100km 이상으로 달리다 깜빡 졸면 자동차는 순식간에 100m 이상을 질주하는데, 이 때의 자동차는 그야말로 달리는 폭탄이 된다.

운전자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의지만으로는 좀처럼 극복하기 어려운 졸음운전을 효과적으로 쫓아내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특허기술이 꾸준히 출원(최근 10년간 228건)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출원되는 졸음운전방지와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면, 운전자의 졸음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발생시키거나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는 음향경고형이 있는가 하면, 머리받침대나 시트를 진동시켜 운전자의 머리나 허리를 자극하는 스킨쉽형도 있고, 창유리를 강제로 내려 찬바람이 차내로 들어오게 하여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강제환기형도 있다.

졸음운전에 의해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순간 운전자에게 경고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비상등을 점멸하면서 차량을 서행시킨 후 정차시키는 주행감시형도 있는데 차를 세우니 운전자는 졸음을 확실하게 쫓아낸 후 출발하라는 강력한 경고인 셈이다.

또한 차내의 온·습도와 산소 농도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절하여 졸음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감지되면 경고와 함께 차내에 많은 양의 산소와 방향제를 투입하여 운전자의 졸음을 깨우는 방식으로 운전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지능형도 있다.

이러한 여러 유형의 졸음방지장치 중에서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최근 육군 율곡부대가 구입하여 운전병들에게 지급한 귀걸이형 졸음방지장치가 있는데, 이는 귀에 걸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졸음에 의해 착용자의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면 운전자에게 졸지 말 것을 소리로 경보한다.

이와 같이 졸음운전을 막기 위한 첨단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있으나, 이런 첨단 기술도 졸음을 원천적으로 막아 주지는 못한다. 단지 운전자에게 졸고 있음을 알려주어 졸음을 떨쳐낼 수 있도록 도울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장치에 의존하기에 앞서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휴식을 통해 안전운전을 이룰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