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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오창산단 불법주차 악순환

대형차량 도로까지 점유…관리공단, 정부 건의키로

  • 웹출고시간2010.11.25 20:03: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통행조차 불편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상가.

오창산업단지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입주기업 증가로 차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오창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7개이던 입주업체가 올해는 142개 업체로 25개 업체가 늘어났다.

산단 조성 초기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입주기업 증가로 종사원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주차공간 부족현상이 심화됐다.

그나마 대기업인 LG화학은 자체적으로 주차공간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는데 반해 나머지 기업들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대부분 공장앞 간선도로변에 주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불법주차를 놓고 지역주민과 민원이 발생하는가 하면 대형차량의 도로 점유로 교통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각종 문제점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심지어 만성적인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입주업체 직원들이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기업생산활동이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입주업체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산단내 유휴토지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청주산단 청주지사 소유의 외국인전용단지는 지경부 소관의 국유재산으로 주차장으로 사용승인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토지공사충북본부 소유의 산단 동쪽 연구부지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 곳을 야구장으로 활용하려는 관리단체와 협의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산단 주차난의 심각성을 25일 열린 목요경제회의에 보고하는 한편 지식경제부에 주차난 해소 문제를 직접 건의키로 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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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