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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참 살기 좋은 마을' 완공 눈앞

난곡리 등 5개 마을 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10.11.15 13:2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생활공간의 질을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이 사업을 신청한 5개 마을의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참여도,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 평가를 거쳐 1개 마을당 3천만 원에서 최고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황간면 난곡리와 용화면 조동(평촌)리, 학산면 지내(모리)리, 양산면 수두리, 심천면 각계2리 등 5개 마을 중 현재 황간 난곡리 등 4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학산 모리마을도 이달 중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간면 난곡리는 '고로쇠 수액에서 송이향기까지'이라는 주제로 수액채취 및 가공 시설, 마을입구 쉼터 및 유물전시관 정비, 약수터 및 마을회관 조경시설 정비, 마을진입로 매실나무 및 왕벗나무 가로수 식재 등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마을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용화면 조동리는 '별이 흐르는 산골미술관 가꾸기'사업으로 마을의 골목 담장들을 새로운 문화공간인 미술관으로 새롭게 변모시키고, 마을길 화단을 만들어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코스로 활용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인 학산면 모리는 농촌체험을 하러 찾아오는 도시민들에게 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산제당길 보수, 산책로 조성, 마을진입로 꽃길 및 꽃동산 조성, 벽화조성, 박쥐동굴길 보수 등의 사업을 이달 중에 끝낼 예정이다.

양산면 수두리도 농촌체험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무궁화와 진달래 꽃길 및 꽃동산 조성, 원두막 설치, 마을벽화 및 버스승강장 정비, 세월교 대피소 설치 등 마을경관을 말끔하게 개선했다.

농촌장수마을인 심천면 각계2리는 전통한옥 방갈로를 설치해 마을 방문객과 주민들의 휴식장소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는 마을의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내 주민 스스로가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이 더욱 결속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07년 영동읍 주곡리, 2008년 황간면 원촌리, 2009년 상촌면 물한2리 등 3개 마을이 3년 연속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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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