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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 키우는 체육선생님

유원종 교사, 월드비전 제천FC 축구단 도와

  • 웹출고시간2010.11.07 13:50: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월드비전 제천FC 어린이축구단(감독 박정희)을 뒤에서 음으로 양으로 돕고 있는 체육선생님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원정 교사

제천FC 어린이축구단의 창단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유원종 교사(53ㆍ매포중학교)는 어린이축구단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FC서울 프로축구단과 연결해 축구공과 사인볼, 선수들 점퍼 등을 제공해주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FC서울 프로축구단의 초청을 받아 FC서울과 부산아이콘스의 경기를 어린이축구단 33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유교사의 개인적인 도움으로 축구를 시작한 어린 선수들이 줄잡아 수십명이며 특히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불우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남모르게 축구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종 교사와 박정희 감독의 열성적으로 축구 꿈나무 지도로 전 올림픽대표팀의 전경준 선수와 서혁수 선수를 비롯해 전 LC 프로팀의 한상구 선수를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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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