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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붉은 사원‘ 무력 진압

정부軍“무장세력 40명 등 최소 43명 사망”

  • 웹출고시간2007.07.11 07:3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파키스탄 정부군이 10일 이슬람 급진세력 ‘랄 마스지드(붉은 사원)’ 소속 무장세력에 대한 무력 진압에 나서 최소 4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파키스탄 군(軍) 대변인인 와히드 아르샤드 준장은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진압 작전에 나선 정부군이 사원의 절반 이상을 장악했으며 아직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군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작전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무장세력 40명과 정부군 3명 등 총 43명이다. 그러나 현지 방송인 Geo TV는 무장세력 70여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붉은 사원 소속 무장 학생들의 경찰 초소 습격으로 총격전이 벌어진 이래 8일째 대치국면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군은 이날 새벽 마지막 협상이 무산되자 곧바로 군사 작전에 돌입했다.
무장세력은 그동안 대정부 투쟁을 주도해온 라시드 가지 등 사원 지도자들의 사면을 요구했지만 정부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곧바로 병력을 투입했다. 새벽 4시께 시작된 군사 작전으로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있는 붉은 사원은 곧바로 화염과 폭발음에 뒤덮였다.
군 당국은 현장에 투입된 특수부대 요원들과 무장세력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사원에 인질로 잡혀 있던 20여명의 아이들은 안전하게 피신했다고 설명했다.
한 보안 관계자는 “특수부대는 사원 건물을 장악한 뒤 사원에 딸린 이슬람 학교(madrasa)에 대한 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우선 학교 옥상을 점거한 뒤 내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무장세력 잔당들이 여성들과 아이들을 방패 막이로 삼고 로켓포와 수류탄 등을 사용해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데다 곳곳에 부비트랩도 설치해 작전의 진전이 더디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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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