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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 시설 검증·감시 협력키로"

이사회에 영변 핵시설 폐쇄·봉인 승인 요구

  • 웹출고시간2007.07.05 06:55: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핵시설에 대한 검증·감시 활동에 광범위하게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3일 밝혔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날 발표한 IAEA 실무대표단의 방북 활동 보고서에서 IAEA 이사회에 대해 북한과 합의된 영변 핵시설의 폐쇄 및 봉인에 대한 감시활동을 승인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 보고서는 오는 9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IAEA 특별이사회에서 검토되고 아울러 이사회는 IAEA 정식 사찰단의 방북활동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올리 하이노넨 IAEA 사무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은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북한 당국과 북한 핵시설 검증.감시 절차에 합의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IAEA와 북한은 △폐쇄, 봉인 대상 핵시설의 목록을 제공하고 아울러 필요할 경우 목록 추가 △폐쇄, 혹은 봉인된 모든 시설에 대해 IAEA 사찰단의 접근 허용 △적절한 봉인 감시를 위한 장치 및 다른 검증 장치 설치 허용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사찰단의 완전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IAEA 안전조치 적용 등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IAEA는 △영변 5MW 흑연감속로(원자로) △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 생산시설 △영변에 건설중인 50MW 원자로 △태천 200MW 원자로 등의 폐쇄 및 봉인을 검증·감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고서는 북한이 핵시설의 상태나 디자인을 변경할 의사가 있을 경우 사전에 IAEA에 통보해 이 같은 변경이 IAEA의 안전조치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합의는 북한이 `2.13 합의’ 이행을 위해 IAEA 사찰 활동에 적극 협력할 태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오스트리아 빈의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IAEA는 특별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12~14일께 6~8명 규모의 감시.검증단을 북한에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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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