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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5 07:4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란 경찰이 여름을 앞두고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복장을 단속하면서 국민들 사이에 반발이 일고 있다.
영국 BBC는 23일 인터넷판에서 이란 경찰이 단속 첫날인 21일 수도 테헤란에서 1천300여명의 여성들을 길에서 불러세워 주의를 줬으며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복장을 단정히 하겠다는 자술서를 쓰고 풀려났으나 나머지 절반은 재판에 회부됐다. 경찰이 집중 단속한 것은 몸에 꼭 끼어 바디 라인이 드러나는 코트를 입거나 머리 스카프가 너무 위로 올라가 앞머리
가 삐어져 나온 경우 또는 옷이나 스카프 색깔이 너무 화려한 경우 등이다.

이란 경찰은 또 여성들 뿐만 아니라 소매 없는 T-셔츠를 입고 다니던 청년들도 체포했으며 중년 여성이나 관광객들도 경찰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처럼 경찰이 심하게 복장 단속에 나서자 시라즈대학 학생 2천명이 시위를 벌이면서 총장의 사퇴를 주장했고 온건파 국민들까지도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란에서는 해마다 여름철이 시작될 무렵 복장 단속에 나섰으나 이번 단속은 20년래 가장 심한 것으로 이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정부의 보수주의 성향에 따른 것이라고 BBC는 논평했다. 이란 TV는 이날 밤 젊은이들에 대해 소매 없는 T-셔츠를 입거나 머리를 세우
고 다니는 경우 특히 복장에 유의할 것을 경고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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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