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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에서 21~23일 제49회 충북도민체전 팡파르

  • 웹출고시간2010.10.20 13:0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세기만에 옥천군에서 처음 열리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1~23일 'Clean옥천 Green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을 슬로건을 내걸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2개 시·군 4,468명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정식종목 22개와 2개의 시범종목에서 저마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에 학생부(초등, 중등)가 신설돼 역대 최대 규모의 체전으로 치러진다.

개회식 하루 전날인 20일 오전 10시 군서면 장령산 휴양림내 광장에서 체전의 성공개최와 군민의 편안함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9개읍면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후5시군청광장 성화 안치, 21일 오후4시 공설운동장 성화대에 3일간 불을 밝힌다.

21일 오후4시 개회식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해 노래와 퍼포먼스, 응원공연 등이 사전행사로 펼쳐지고 선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의 공식행사와 향수와 정지용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로 식후행사를 펼쳐 대회의 개막을 알린다.

21일 오전 10시30분 볼링(옥천볼링장. 옥천읍 삼양리)을 시작으로 옥천에서의 첫 경기가 시작되고, 22~23일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뤄 경쟁을 펼치고 마침내 23일 오후4시40분 '3일간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체전의 하이라이트가 운동장을 메우면서 대회기 강하, 성화소화로 3일간의 축제는 막을 내린다.

한편, 총 48회 출전 중 29회 우승을 차지한 청주시가 다시금 우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체육회는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내고 있는 육상팀과 정구, 배구 등의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치른다면 당초 목표인 3위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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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