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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7 15:3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SK 와이번스 카도쿠라 켄(37)과 삼성 라이온즈 배영수(29)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격돌한다. SK 김성근 감독과 삼성 선동열 감독은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각각 카도쿠라와 배영수를 예고했다.

SK는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2년 만의 패권탈환에 2승만을 남겼다. 삼성은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

카도쿠라는 삼성의 기선을 완전히 제압하기 위한 선봉장으로 나선다. 3차전까지 승리한다면 SK는 완전히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

카도쿠라는 올 시즌 에이스 김광현(22)과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하며 SK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이끌었다.

지난해 4월 한국 무대를 밟은 카도쿠라는 8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0으로 무난한 성적을 내며 데뷔 첫 해를 무사히 마쳤다.

준수한 성적을 거둔 카도쿠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SK와 재계약했다. 그리고 한국 야구에 적응을 완전히 끝낸 듯 훨씬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카도쿠라는 올해 부상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든든히 지켰다. 시즌 중반 SK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던 터라 카도쿠라의 이런 모습은 더욱 빛이 났다.

성적도 빼어났다. 카도쿠라는 30경기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3위)과 다승(공동 4위), 탈삼진(143개. 4위)에서 모두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3월과 4월 6경기에서는 패배없이 6승을 수확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4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이 1.84에 불과했다.

일본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카도쿠라는 큰 무대에서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카도쿠라는 지난해 플레이오프(1경기)와 한국시리즈(3경기)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 2경기에 등판했던 카도쿠라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홈런은 한 방도 허용하지 않았다.

배영수는 2연패에 빠진 삼성을 건져내야 한다.

2005년, 2006년 2년 연속 삼성의 우승을 이끈 배영수는 2007년 1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년 동안 '악몽의 시간'을 보냈다. 150km를 넘나들던 직구 구속이 수술 후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2008년 9승 8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는데 그친 배영수는 지난해 1승만을 거뒀고, 12패나 당했다. 평균자책점이 7.26에 달했다.

올해 배영수는 제구력과 완급조절로 타자들을 요리하기 시작하면서 달라졌다. 지난해 바닥을 쳤던 성적도 6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로 나아졌다.

배영수는 가을 잔치 경험도 풍부하다. 무려 26경기에 등판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17경기나 마운드에 올랐다.

성적도 빼어나다. 6승 6패 3세이브 2홀드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이 2.72에 불과하다. 한국시리즈 17경기에서는 4승 4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도 배영수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선발로 나선 2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던 배영수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팀이 8-7로 앞선 8회말 2사 3루의 동점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5차전에서는 선발 차우찬이 1⅔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뒤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고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배영수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해 SK전 3경기에 등판한 배영수는 승리없이 2패만을 당했고, 평균자책점이 5.82로 높았다. 17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2방을 맞았고, 삼진은 5개밖에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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